백색에 가까운 색의 분말 또는 섬유상의 물질로서 냄새가 없다. 친수성 콜로이드 용액을 만드는데 널리 사용되며 목재펄프나 초산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여 얻은 셀룰로오스의 메틸에스테르형으로 메톡실기(-OCH3)를 함유하고 있으며 구성당에 존재하는 수산기(-OH)에 메톡실기의 치환정도에 따라 용해도가 변하게 된다. 그 수용액은 중성이며 산성이나 알칼리성에서도 비교적 안정하므로 어떠한 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열하면 침전이 생성되고 젤리상으로 굳어져서 점도가 떨어지지만 냉각하면 다시 처음의 콜로이드상이 되는 가역적 성질을 가진다. 겔화온도는 용액의 점도와 농도에 따라 다르다. 무기염이 존재하면 점도를 증가시키므로 겔화온도가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 카르복시메틸스타치나트륨보다 열에 대해 안정하며 금속이온과 침전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식품용 용도로는 점증제, 점증제, 안정제, 유화제, 증량제, 결합제, bodying agent, film former로 사용한다.
식품첨가물공전 사용기준: 메틸셀룰로오스의 사용량은 식품의 2% 이하(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칼슘 또는 카르복시메틸스타치나트륨과 병용할 때에는 각각의 사용량의 합계가 식품의 2% 이하)이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제한받지 아니한다.
일본공정서 사용기준: 유화안정제로서 아이스크림, 샐러드드레싱에 이용한다. 빵류에는 노화방지, 수분 유지 및 표면의 균질하를 비롯하여 빵을 구울 때 탄산가스가 새어나가지 않게 유지하여 빵의 부피 팽창을 도와준다. 귤 통조림에 첨가하면 헤스페리딘의 석출을 방지하므로 백탁 방지제로서 첨가한다. 그 외에 마요네즈, 쇼트닝 등 여러 식품에도 널리 사용된다. 유산균음료의 안정제로 사용하고, 햄, 소시지에는 축합인산염과 병용하면 보수성, 결착성을 나타낸다. 이것은 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수배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어서 포만감을 주므로 미국에서는 크래커, 웨하스 등에 첨가하여 식이식품으로 사용된다. 유화제, 보수제 등의 안정제로서 이용된다. 버터피너츠에 사용하면 기름의 흡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귤통조림에 사용하면 헤스페리딘의 석출을 방지하기 때문에, 백탁방지제로서 액즙에 대해 10∼30ppm 비율로 첨가한다. 이외 마요네즈, 쇼트닝 등 여러 식품에 이용된다. 메틸셀룰로오스는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수배의 수분을 유지함으로서 만족감을 주기에, 미국에서는 크래커, 웨하스 등에 사용하고 diet food로도 이용된다.
시약용 용도로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물질의 검출이나 정량을 위한 R&D용으로 사용한다.

산업안전보건법: 해당없음,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해당없음, 위험물안전관리법: 해당없음, 폐기물관리법: 해당없음